대충 머릿속으로는 이해하지만 명확하게 구분하기 모호한 그 경계!
그 경계를 잘 나타내는 이미지가 있어 공유합니다.

 

 

 


🌀 이성친구에게 고백을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마케팅 : “I’m a great lover”

상대방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있네요.

핵심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을 내가 듣고 싶은 말로 착각하며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터의 생각만으로 고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빠르고 많은 테스트가 중요하죠.
테스트 설계 - 검증 - 회고의 반복 루틴을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 마케팅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PR : “Trust me. He’s a great lover”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제3자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기업의 온드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언론사를 통해 전달하는 PR의 특성을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PR은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다른 활동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제3자 매체, 언론사의 신뢰도도 중요합니다. 메신저의 신뢰도가 확보되어야 메시지의 신뢰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와 좋은 관계를 쌓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괜히 Public Relations 이라고 하는 게 아니겠죠?

✅광고 : “I’m a great lover, I’m a great lover, I’m a great lover”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반복적으로 알리고 있어요.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반복적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각인시키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죠. 아무리 듣고 싶은 말이더라도 너무 지나치게 반복하면 피로도가 쌓일 수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죠. 마케팅과 같은 맥락이겠지만, 다양한 소재와 메시지의 테스트를 통해 피로도가 적은 광고 소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브랜딩 : “I understand you’re a great lover”

자신이 아닌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먼저 알아채고 대신 말해주고 있어요.

브랜딩은 브랜드를 파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과는 달리, 브랜드를 팔기 위해선 단순하게 제품/서비스의 장점만 강조해선 안됩니다. 브랜드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액션들을 진행해야죠. 그렇기에 브랜드의 가치, 비전, 철학을 고객들에게 잘 공유해야 하는 것 같아요. 브랜딩이 잘 구축된 브랜드는 직접 어필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미지 출처 : The Brand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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