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

2015년 7월 김봉진 대표는 전면 '수수료 폐지' 결정을 내립니다.


당시 광고비와 수수료의 매출 비중이 7:3 정도 됐는데, 수수료 매출을 포기하고 광고비 베이스로 가면서 브랜드를 지키고자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죠.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2015073118063516489

이후, 2015년 495억 원을 기록했던 회사의 매출액은 이듬해 848억 원으로 71%가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폐지 발표 이후 주문량과 가맹업소의 수가 크게 급증한 덕이었죠.

 

현재의 배달의 민족은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DH(Delivery Hero)의 인수로 시장 점유율이 90%를 차지하게 되었으니, 당연히 기존과 같은 마케팅 전략을 고수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 수수료 개편에 논란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배민의 입장에선 새로운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를 낮춰준다는 수수료 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더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게 소상공인들의 의견이죠.(참고 : https://youtu.be/ulCPL8GD1kg)

 

인수합병 당시 김봉진 대표가 직접 '절대 수수료 인상은 없다'라고 밝혔지만,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수수료가 올랐다면 이건 배민의 꼼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이를 맞서려고합니다.


현재 이 상황에서 독점기업의 횡포이냐, 정부의 지나친 시장개입이냐 왈가왈부 말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상황에서 김봉진 대표는 또 다른 과감한 결단을 내릴까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